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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트에서 고르는 건강 간식 (영양성분, 저칼로리, 포만감)

by 여원의 소식 2025. 6. 28.

마트는 다양한 간식의 천국입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집어 드는 초콜릿, 과자, 음료수는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분과 지방이 많은 간식은 체중 증가뿐 아니라 혈당 불균형, 소화 장애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건강 간식을 중심으로 영양성분, 칼로리, 포만감 기준으로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제부터는 간식을 고를 때도 똑똑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영양성분으로 간식 고르기: 성분표는 진실을 말한다

마트에서 간식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영양성분표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맛과 패키지만 보고 선택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설탕, 나트륨, 트랜스지방은 우리 몸에 악영향을 줍니다. 특히 ‘무설탕’ ‘저지방’이라고 적힌 제품들도 실제로는 인공감미료나 다른 형태의 당류가 다량 포함돼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총 당류 함량과 탄수화물 중 당 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간식으로 자주 선택되는 시리얼 바, 요거트, 과일즙 음료도 성분표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 함유’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과일보다는 고과당 옥수수 시럽이 주성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시리얼 바는 당류가 높은 경우도 많고, 첨가물이 많은 프로틴 바 역시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 간식으로 추천되는 대표적인 품목은 무가당 견과류, 통곡물 크래커, 구운 병아리콩, 저지방 그릭요거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당분과 나트륨이 적고,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당 변동을 줄여줍니다. 마트에서 ‘자연식품’ 또는 ‘클린 라벨’ 제품을 중심으로 고르면 비교적 안전합니다.

저칼로리지만 영양은 꽉 찬 간식 선택법

간식을 선택할 때 ‘칼로리’만 보고 무조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저칼로리 제품은 포만감이 낮아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우며, 영양소가 결핍된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저칼로리이면서도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저칼로리 건강 간식으로는 오이, 당근, 셀러리 등의 생채소 스틱, 삶은 달걀, 구운 김 스낵, 저염 캐슈넛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칼로리는 낮지만 포만감을 주며, 입이 심심할 때 대체 간식으로 탁월합니다. 특히 계란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적합합니다. 그 외에도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구운 고구마칩, 바나나칩(무가당), 말린 과일(설탕 무첨가)은 천연의 단맛을 살린 간식으로, 어린이나 당 섭취 제한이 필요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마트에서 이들을 고를 때는 반드시 ‘무가당’, ‘저염’, ‘첨가물 없음’ 등의 표시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한다며 100kcal 미만의 저칼로리 간식을 선호하지만, 정작 몇 시간 후 허기가 더 심해져 고칼로리 식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로리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 밀도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을 줄 수 있는 간식이 진짜 건강 간식입니다.

포만감을 주는 간식이 좋은 이유

간식의 진짜 목적은 단순히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니라, 에너지 보충과 식사 사이의 공복 조절에 있습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주는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업무 중이나 공부 중에 허기를 달래기 위해 먹는 간식이라면 단기 포만감과 장기 포만감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포만감을 주는 간식으로는 오트밀 한 컵, 저지방 그릭요거트, 땅콩버터를 곁들인 바나나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복합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이 고르게 포함되어 있어 혈당을 안정시키고 위에서 천천히 소화되어 오랜 시간 포만감을 유지해 줍니다. 특히 아침과 점심 사이, 또는 점심과 저녁 사이에 적절한 타이밍에 먹으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씹는 시간’도 포만감에 영향을 줍니다. 젤리나 과자처럼 빨리 녹는 식품보다, 씹는 시간이 긴 견과류, 말린 고구마, 통밀빵 한 조각 등은 뇌의 포만감을 더 빠르게 자극해 과식을 방지합니다. 이런 이유로 마트에서 간식을 고를 때는 가공이 적은 자연식품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포만감을 높이려면 수분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팁입니다. 예를 들어, 오트밀을 우유나 두유와 함께 먹거나, 견과류와 물을 같이 마시면 위를 보다 빨리 채우고 소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간식은 단순한 간편식이 아니라, 하루 식사 루틴을 보완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마트에서 간식을 고를 때는 맛보다는 성분, 칼로리, 포만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무심코 집는 초콜릿이나 과자는 당분과 나트륨 폭탄일 수 있으며,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견과류, 오트밀, 저지방 요거트처럼 천연 재료 중심의 간식을 선택해 보세요. 건강한 간식이야말로 몸을 지키는 작지만 강력한 습관입니다. 반드시 성분표부터 확인하는 습관 시작해 보세요.